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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면역력의 관계
감기는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감염 질환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바이러스가 내 몸에 들어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걸리고, 어떤 사람은 멀쩡하죠.
겨울만 되면 감기에 걸리시나요? 사실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종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은 다르지 않죠. 기침약, 가래약, 해열제 모두 같습니다. 왜냐고요?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기 딱 맞는 특효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문제는 면역력입니다. 우리 몸에 면역력이 강하면 감기 바이러스가 빨리 떨어져 나가거나 아예 접근을 못하게 되죠. 그래서 감기 치료에는 면역력 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 방법
운동
운동을 하면 폐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살리면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마늘
마늘 많이 드십시오. 마늘은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도 강력하죠.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서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의 차이로 인한 질환 발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한 달에 절반 이상을 감기약 복용한다는 환자분도 있었습니다. 왜 그런 거죠? 정답은 단순합니다. 면역력의 차이죠.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모두 차단하고 파괴해버립니다. 반대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자동문이 되어 버리는 거죠.
코로나19, 감기, 독감, 장염, 대상포진 같은 질환은 모두 감염성 질환입니다. 잘 낫지도 않고 재발도 잘 됩니다. 약도 뚜렷하게 없습니다. 그냥 증상만 치료하죠. 그래서 이런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면역력을 높여 주어야 하는 거죠.
만성 질환과 면역력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암도 면역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력은 백혈구가 우리 몸을 지키는 작용입니다. 하는 일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적을 방어하고 파괴하는 것, 내부의 반란군을 제압하는 것. 몸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고, 돌연변이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마늘의 면역력 증진 효과
이 두 가지 면역력을 한꺼번에 높여주는 음식이 바로 마늘입니다. 마늘 많이 드십시오.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예방
겨울이 되면 뇌출혈, 뇌경색, 중풍, 심근경색, 심장마비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 증가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혈관이 수축하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부혈관의 압력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혈압 상승
추운 겨울에는 화내지 마십시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을 자극해서 혈압을 더욱 상승시킵니다.
마늘의 효과
이때 좋은 음식이 마늘입니다.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과 황화합물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줍니다. 혈관 내벽의 긴장을 완화해 혈압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항염증 효과도 뛰어나 심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마늘은 해독작용도 강해서 간과 신장 기능을 돕습니다.
마늘 복용 방법과 효능
1. 항균 작용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 알리신, 스코로딘 성분은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항생물질입니다. 심지어 12만 배로 희석해도 결핵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임질균, 헬리코박터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곰팡이, 칸디다 감염에도 좋습니다. 회, 조개류, 육회를 드실 때는 마늘과 함께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2. 항산화 작용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입니다. 마늘의 알리신과 황화합물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마늘에는 셀레늄도 풍부하여 글루타치온 활동을 촉진합니다.
3. 비타민 B1과 아연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어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체력을 높여줍니다. 마늘 100g에는 0.89mg의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과 세포 분열에 도움이 됩니다.
4. 정신 건강
비타민 B1은 신경 세포에 진정 효과를 줍니다. 스트레스 완화와 활력 증가에 도움이 되며, 마늘의 알리신과 함께 작용하면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마늘의 항암 작용
암 예방의 3가지 원칙
- 즐겁게 살기 - 스트레스는 모든 암의 원인
- 혈액순환 촉진 - 운동, 반신욕 등
- 마늘 섭취 - 알리신과 황화합물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
연구 사례
미국과 중국 연구소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를 즐겨 먹는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50~70% 낮으며, 위암 50%, 대장암 30% 낮아진다고 합니다.
섭취 방법
생으로 섭취 시 효과가 가장 좋으나 속쓰림이 있는 경우는 익히거나 흑마늘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늘물 만드는 법
200cc 정도의 미지근한 물 한 컵에 마늘 한쪽 내지 두쪽을 슬라이스하거나 찧어서 넣고 10분 정도 숙성 후 마시면 됩니다. 냄새가 싫다면 레몬즙 또는 꿀을 첨가하거나 살짝 끓여서 드세요.
헬리코박터균과 마늘
위장검사 후 헬리코박터균 진단 받으셨다면 면역력 저하와 위장 환경이 나쁜 상태입니다. 마늘은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를 돕고 유해균을 억제합니다.
매운 음식과 건강
캡사이신의 작용
매운맛은 사실 통증입니다. 캡사이신이 혀의 미뢰를 자극해서 아프게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자극이 엔돌핀을 분비하게 하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매운 음식 종류와 특징
고추, 마늘, 후추, 생강, 강황 등이 있습니다. 고추의 매운 정도는 스코빌로 측정하며, 청양고추는 약 1만 스코빌, 부트 졸로키아는 100만 스코빌에 달합니다.
신체 반응
매운맛은 입에서 항문까지 자극합니다. 자율신경 반응으로 혈관이 열리고 땀이 나며,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매운맛의 건강 효과 6가지
- 통증 감소 - 피물질 분비로 상처 치유
- 다이어트 효과 - 식욕 억제
- 신진대사 촉진 - 혈관 열림, 땀 분비
- 소화 촉진 - 위장 운동 활성화
- 혈압 감소 - 혈관 확장 작용
- 스트레스 해소 - 엔돌핀 분비, 기분 개선
마무리
건강을 위해 마늘과 매운맛을 적절히 활용하시고, 운동과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병행하신다면 감기와 독감, 각종 질병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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